개봉일 : 2025년 4월 16일
감독 : 황병국
상영시간 : 123분
상영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
등장인물 :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外
“정치 얘긴가?” 착각하셨다면 이 영화, 꼭 봐야 합니다
‘야당’이라는 제목만 보고 정치 영화라 생각하셨다면, 이번 영화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줍니다.
바로 마약 수사 현장에서 ‘정보를 흘리는 내부자’를 뜻하는 **은어 ‘야당’**을 중심으로 한 범죄 실화극입니다.
오늘(4월 16일) 개봉한 영화 **[야당]**은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세 배우가 만들어낸 폭발적인 시너지와 함께
마약과 권력의 음모, 그리고 정의를 둘러싼 위험한 게임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1. 줄거리 (스포일러포함)
대리운전 기사 ‘이강수’(강하늘)는 어느 날 손님이 준 음료를 마신 뒤 마약 소지 혐의로 구속됩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그는 검사 ‘구관희’(유해진)에게서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 제안을 받게 되죠.
‘야당’이란, 마약 수사에 협조하며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브로커를 의미합니다.
강수는 점점 조직의 신뢰를 얻으며 깊숙이 침투하고, 관희는 그의 정보를 활용해 실적을 쌓고 승진 가도를 달립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 의심을 품은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점점 두 사람을 추적하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서로의 이해관계와 배신, 신념이 얽힌 거대한 진실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마약 범죄를 둘러싼 진실, 그리고 정의는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요?
2. 감상포인트
✅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한 범죄극
실제 마약 수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야당’ 개념을 영화화한 만큼,
대사 하나하나가 현실감 넘치고 수사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냅니다.
✅ 2. 세 배우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
강하늘: 정의감과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
유해진: 현실적인 출세욕과 계산적인 냉철함을 입체적으로 보여줌
박해준: ‘정의’ 그 자체로, 거친 현실 속에서도 신념을 지켜가는 형사의 무게감이 돋보입니다
✅ 3. 묵직한 메시지와 높은 몰입감
이 영화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닙니다.
‘정의는 과연 누구의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사회 구조와 권력의 이면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3. 총평 / 별점 / 추천
‘야당’은 마약 브로커라는 낯선 존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심리 범죄극입니다.
단순한 선악의 대립이 아니라, 생존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
그 속에서 드러나는 권력의 민낯을 진지하게 담아냈습니다.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서스펜스와 감정의 밀도가 높아져, 단 한 장면도 놓치기 어렵습니다.
관객 입장에서 ‘정의는 과연 누구의 편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되죠.
단순 오락용을 넘어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손꼽을 수 있겠습니다.
⭐ 별점 & 추천 여부
별점: ⭐️⭐️⭐️⭐️☆ (4.5/5)
추천 대상:
실화 기반 범죄 영화 좋아하시는 분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사회 고발 장르 선호하는 분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배우 팬이라면 무조건 강추!
주의사항: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답게 수위가 꽤 높습니다. 폭력성과 마약 관련 묘사에 예민한 분들은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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